얼마전 플레이하우스가 저희집에 왔는데요,
그동안 이걸 얼마나 보여드리고 싶었는지,,입이 근질근질ㅋㅋㅋ
날씨가 화창할때 예쁘게 찍어보고픈 마음에 셔터를 몇번이나 눌러댔는지;;
오랜만에 해가 쨍~하고 나왔길래 이때다 싶어서 분위기 쫌 내봤어요~
골든베이비 텐트하나 들였을뿐인데 거실 느낌이 너무나도 확 달라진!!
어마무시하게 큰 박스를 뜯어보니 구성품은 이렇게 딱 3가지!
매트+플레이하우스본체+폴대가 들어있었어요.
조립하는 방법은 여자인 저혼자서도 할수 있을만큼 비교적 간단했었는데요,
둘이 힘을 합친다면 더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는거ㅋㅋㅋ 넘 당연한말인가요?^^
폴대를 끼워주기전 텐트를 완전히 펼친다음 지퍼를 모두 열어주고,
폴대를 연결하여 하단지퍼부분으로 폴대를 넣어준뒤, 주름을 살살 펴가며 밀어 넣기만 하면 끝!
이때 주의하실점은 텐트 중앙에 폴대교차부분의 아랫부분부터 끼우는게 포인트에요.
폴대가 끝까지 잘 들어갔나 확인후 지퍼를 닫아주면 설치 끝!
이렇게 완성하는데 10분?1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.
플레이하우스 하나로 거실 분위기 업!!
두남매의 포근한 잠자리,놀이공간으로 아주 제격이었어요.
다양한 컬러중에 저희집엔 모던이 어울릴거 같아서 이걸로 선택했는데 굳 쵸이스!!
요즘 대세답게 북유럽스타일의 느낌이라 인테리어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는~
안쪽에 공간이 꽤나 넓직해서 아이들 책상이나 쇼파같은 용품으로 꾸며주어도 좋겠더라구요.
앞쪽에는 이렇게 작은창이 두개가 있고요,
옆으로는 커다란 창이 하나씩!
지붕밑은 가랜드로 포인트가 되어있어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아주 세심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~
다가오는 클쓰마스에 요런 멋진공간을 선물한다면 아이들 무지 좋아할듯~
어릴적에보면 대부분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거기서 노는걸 즐기는데,
저는 이런게 없던 시절이라 책상밑,의자밑..몸을 구겨넣어가며 놀던기억이 새록새록..ㅋㅋㅋ
텐트를 열었을때는 입구 양쪽에 있는 고리로 묶어서 고정해주면 왕 깔끔~
단추하나까지 맘에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안쪽에 있는 침대는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는건데,
매트리스,해면침대,라텍스침대 3가지종류가 있었어요.
저희껀 해면인데 요건 나중에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할께요~
쿠션감이 있어서 그런지 일반 매트보다는 폭신폭신한 느낌이 맘에 드네요.
이것만 따로 꺼내서 놀이매트,침대등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기도 하구요^^
지붕은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겼는데,
블랙,화이트계열의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분들이라면 요 컬러가 딱일듯 싶어요.
따끈한 볕이 들어오니 얼마나 포근해보이던지~
제가 저기 누울정도만 된다면 저안에서 낮잠 한숨 쿨쿨~ 자고싶더라니깐요ㅋㅋㅋ
전체적인 사이즈는 가로150×세로100×높이155이니 참고하세요!
4살,6살 두남매가 나란히 누우면 여유있을정도로 넉넉한 크기에요^^
곳곳에 이렇게 창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면서 답답해 하지도 않고,
자기만의 공간이 생겨서 그런지 잠도 여기서 자겠다고 난리였다는~
범퍼를 베개삼아 이렇게 편하게 드러누워서 책보는 은양~
포근함이 좋은지 나올생각을 안하시네요ㅋㅋㅋ
책에있는 그림만 볼줄 아는 은양이라..읽는건 오빠담당ㅋㅋㅋ
둘이 아주 오붓하게 독서삼매경에 빠졌어요^^
어떤날은 침대를 들어내고 이렇게 책상을 넣어줬더니
여기 앉아서 그림을 그리며 한참을 집중해서 놀기도 한답니다.
밖에서 놀때보다 확실히 집중이 잘되는지 뭐든 한가지를 오래 붙잡고 놀더라구요~
침대를 이렇게 밖으로 빼주니 또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변신~
다양하게 연출할수 있어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 바꿔주기도 좋아요.
침대가 뭐 필요할까 싶었는데 같이하길 잘했다싶네요^^
점심먹고 나른해지는 오후,
밥먹고 나니 급 졸렸던지 골든베이비 텐트안에서 단잠에 빠진 우리 은양~
낮에 햇볕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텐트안이 엄청 따뜻했던;;
두꺼운 이불은 귀신같이 알아내고 걷어차는 스타일이라
블랭킷 살짝 덮어주니 새근새근 너무 잘자는거 있죠~
포근한 잠자리,즐거운 놀이공간,그리고 멋진 인테리어효과까지!!
골든베이비 플레이하우스 정말 잘 선택한거 같아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