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이 지나면서 자꾸 식탁 밑에 들어가고 커튼 뒤에 숨고 하기에 저렴한 인디언텐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.
아이가 너무나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^^ 역시 아이에게도 개인 공간이 중요한가봅니다.
그러나....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더구나 남자아이라 그런지 과격하게 들어갔다 나왔다 뛰어들어갔다 넘어졌다 하더니 텐트 폴대가 하나씩 부러지기 시작하더라구요 ㅜㅜ
급기야.... 2개가 부러지고 나니 곧 붕괴될지경 ^^;;;;;
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줘야겠다는 생각에 많은 검색을 거듭했습니다.
고려한 조건은
1. 거실에 들어올 수 있는 사이즈 중 될 수 있음 넓을 것,
2. 우리집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면 좋겠군,
3. 가격이 너무 사악하지 않아야할 것,
4.아이가 마구 뛰어들어가도 튼튼할 것
이에 부합하는 골든베이비 플레이하우스를 구입하게 됐습니다.
카라멜과 모던 중 엄청난 고민끝에 블랙, 화이트, 그레이가 주를 이루는 거실분위기에 더 어울릴 것같은 모던으로 결정했구요,, 결과는 대만족,,, 아주 잘 어울리며 아이도 매우 좋아합니다.
밤에 잠잘 때 설치해줬더니, 아침에 나오자 마자 문으로 들어가서 창문으로 까꿍^^
지금까지 일주일 가량 사용해보니,,
장점, 넓다,, 넓다,, 넓다,,, ^^ 그 전 인디언텐트는 아이가 키가 크니 서서 나오지 못했고 혼자 들어가면 제가 같이 들어가기가 힘들었는데,
요건 완전 서서도 슝슝~~~ 아이랑 저랑 아빠까지 들어가도 넉넉해요 짱 좋아요~~
디자인,,, 예뻐요,, 아이 생각해서 좀 알롱달록을 사야하나 하다가 장난감의 알록달록으로 족하다 싶어 모던으로 결정하면서 너무 어둡나 했지만,,
설치해보니 거실 분위기와 딱~~ 어울리는 깔끔함 좋아요~~
창문이 4개나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, 밖에서도 아이가 뭐하고 있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아요~~ 창문으로 고개 내밀면서 완전 좋아해요^^ 까르르~~~
단점, 의외로 냄새는 전 별로 모르겠더라구요,, 설치하고 첫날은 들어가면 좀 나는 것도 같았는데 심하진 않았는데,,,,
생각지도 못한 실밥,,,,,, ㅋ 정말 실밥이 많이 많이 붙어있어요,,, 소재가 천이니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
마지막에 한 번 더 점검하고 출고하면 좋겠다,,, 생각했네요^^ 지금도 안에 들어가면 간혹 떼고 있는...
창문이 많아서 좋은데,,, ㅋ 우리 아이가 터프해서 창문을 그냥 두지 않고 매달리고 뚫고 나오고 난리라서 곧 창문틀 +가 뜯어질 것같아요 ㅋㅋㅋㅋ
이건 뭐 어쩔 수 없을 것같긴한데,, +소재를 밀려도 덜 헤질 재질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해봤네요~~
이상 현재 저도 아이도 완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. 좋아요~~!!